시험지가 생각보다 작았다. 딱 A4 사이즈!
그래서 계산문제 풀 때, 필요하니까, 연습지를 주는 것 같았다.
연습지는 각 교시마다 5장씩 주셨고, 시험이 끝나면 가방에 넣어놓으라 하셨다.
안쓰고 공란이어도, 그냥 넣어놓으라 하셨다.
회계사1차 시험지는 신문 한면의 반정도 되는 크기여서, 시험 시작하면 자르고, 스테이플러 짚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세무사는 시험지가 A4 사이즈여서인지 그런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시험이 끝나고 시험지도, 내가 쓴 연습지도 갖고왔다.
4. 시험문제(계산문제, 이론문제 비율)
아무래도 시험의 범위가 좀 다르다보니, 이론, 계산문제 비율도 좀 달랐다.
세법은 회계사1차에 비해, 세무사 1차는 계산문제보단 이론문제 비율이 더 컸고,
오히려 회계학은 회계사1차보다 세무사1차가 계산문제 비율이 더 많았다.
(기출보면 세무사 회계학은 계산문제 비율이 참 많은듯)
1교시보다 2교시 시간분배가 젤 관건인 듯 하다.
5. 입/퇴실, 외출
회계사 1차는 수험장 건물 들어갈 때부터 신분증과 수험표를 같이 검사를 했었다.
하루 종일 보기때문에, 쉬는 시간
6. 가방
회계사 1차는 시험 시작할 때, 모든 사람들이 무조건 책같은 소지품을 가방에 넣어서, 무조건 시험장(교실) 앞쪽에 다 놨다.(물은 예외)
세무사 1차는 그냥 가방에 책 넣고, 가방 지퍼닫고, 그냥 책상 옆에 놨다.
세무사 1차는 좀더 덜 무거운 분위기였다. 개인적으로는.
※ 회계사 1차시험과 세무사 1차시험의 같은점
수험장 건물 밖에 늘 그렇듯 어디인지, 층수, 몇 번 교실인지, 확인하고 들어갔다.
수험장(교실) 칠판에 자리배치가 있었고, 그 자리로 앉아서 시험봤다.
이거는 어떤 자격증 시험이든 다 똑같은 것 같다.
※ 후기
둘 다 내년 목표로 해서 이번은 시험장 분위기, 어떤 부분을 좀더 주의해야할지 확인하려고 응시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회계사도 세무사도 수험후기를 찾아봐도, 수험장 들어가서 어떻게 했다, 이러이러한 특징때문에 이렇게 하는게 나은듯하다! 같은걸 보고싶었는데, 그런건 내가 못 찾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내년 시험볼 때, 제대로 보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 이번에 응시한 것도 있다.
기출 파악, 수험장 분위기 파악, 시험볼 때 어떤지 특성파악 등등을 위해서 응시했는데,
문제는 제대로 못 풀었어도, 응시하길 잘한 것 같다.
내년을 위해, 이런 부분을 신경써서 공부를 해야겠구나, 느꼈다.
2. 드레텍 스탑워치
감독관님께 여쭤보고, 드레텍 스탑워치(겸 시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시험봤다.
드레텍은 검색, 계산도 안되고, 알림도 음소거로 할 수 있어서, 감독관님이 OK해주신 것 같다.
그래도 감독관님마다 다르니, 수험장 들어가면 꼭 물어보고 올려놔야되겠다.
3. 가답안 QR코드
시험지에 가답안 볼 수 있는 페이지 연결하는 QR코드가 있어서, 편리하다.
그리고 가답안도 벌써 나왔다.
가답안은 회계사도, 세무사도 시험 후, 2시간 이내는 무조건 나오는 것 같다.
가답안 출처 : 가답안 및 최종정답 공개 | Q-net